호별보기
To. 고마운 아내 이임순
오늘은 어느새 우리가 결혼한 지 48년이 되는 날.
지난해 4월 4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당신의 발 빠른 조치와 끊임없는 기도,
헌신적인 정성에 하나님이 응답으로 다시 일으켜 주었구려, 고마운 당신 어찌 말로 다 하리오.
세월의 무상함을 탓하려 마는 결혼 때 복스럽던 당신의 얼굴이 이젠 주름만 가득해
그동안 힘겹게 살아온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구려.
요즈음 밖에 나갔다오면 집이 좋고, 가족이 좋구려. 또한 아프고 나니
살아 있음에 감사가 절로 나오는구려.
어젯밤도 피곤함에 지쳐 어느새 잠든 당신의 얼굴 차마
똑바로 보지 못하는 마음 헤아려 주었으면 하오.
남은 날들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약속 다짐하며 오늘 새벽에도 당신을 위한 기도 잊지
않으리니 부디 좋은 꿈이나 꾸어 주구려.
From. 남편 이동렬
가족, 친구, 동료는 삶을 비추는 등대이자 나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쑥스러워 말하지 못했던 하남시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주세요.
‘하남 메신저’에서 대신 전해드립니다.
To. 내 베스트프렌드 소연
보고 싶은 소연아, 잘 지내지?
매일 톡이나 영상통화로 연락하니까 네가 정말 외국에 있는 게 맞나 싶다가도,
같이 다니던 미사역이랑 스타필드 근처를 혼자 지날 때면 네 빈자리가 실감 나.
네가 휴학하고 워킹홀리데이 가겠다고 했을 때 걱정되는 마음 때문에
잔소리만 했던 거 같아서 미안해.
늦었지만 미래를 용기 있게 만들어 가는 네가 멋있고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어.
많이 배우고 건강히 돌아와서 또 재미있게 놀자.
그동안 네가 좋아하는 예쁜 카페 많이 알아놓을게.
소연아, 사, 사…는 동안 많이 벌어. 파이팅!
From. 네 베스트프렌드 수진
‘하남 메신저’가 하남시민 여러분의 편지를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가족·친구·동료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주세요.
하남시청 소식지 <청정하남>에 나의 편지가 소개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선물도 보내드립니다.
참여방법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작성(600자 미만) 후
hanammessenger@naver.com
이메일로 이름, 휴대전화번호와 함께 전송
이벤트 경품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
※ 당첨자는 별도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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