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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기사2
4월의 하남이야기

2024-04-23

벚꽃으로 가장 아름다웠던 하남시의 사진과, 자연을 찬미하는 이야기를 함께 보며,

우리의 지난 시간이 풍요로웠음을 돌이켜보자

 

외국 어딘가로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 주위에는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굳이 마음을 크게 먹지 않아도 삶을 깊이 있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이 근처에 있음을 알게 된

4월이었기를 바랍니다.

벚꽃이 만발하는 계절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다니는 거리는 세상 어느

유명거리보다도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거리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 그리고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었던 4월이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마주하며 느끼는 즐거움과

기쁨은 그 어떤 것에도 비할 수 없습니다.

바라는 것도 없고, 내가 해야 하는 것도 없이

그저 우리 주위를 두르고 있는 자연을 느끼며,

우리가 지금 가장 바라는 순간을 보내고

있음을 느꼈던 4월이었으면 합니다.

 

힘든 일들이 점점 많아지는 시절, 들리는 물결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사소한 기쁨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씩 마음에 주워 담고, 혹여 마음속에 드는 절망감을 떨쳐버리는 4월이었기를

바랍니다.

 

 

 

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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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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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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