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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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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하남시의회, 집행부 견제·감시 고삐 죈다

행정사무감사 6월→11월 변경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기존 6월에서 11월로 변경된다. 하남시의회 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선미)는 최근 제328회 하남시의회(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 변경 협의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 3월 제328회 임시회 때 행정사무감사의 효

율성을 높이고 집행부에 대한 실효성 있는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행정사무

감사 일정을 기존 6월 1차 정례회에서 11월 2차 정례회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개정된 ‘하남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운영 조례’에 따르면 제1차 정례회(6월 3일~6월 14일)에서는 결산승인

안 및 조례안을, 제2차 정례회(11월 20일~12월 19일)에는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심의, 추경 예산안 및 조

례안 등 의안 심의를 하게 된다.

제9대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시기 변경을 놓고 한 해의 예산을 마무리하고 다음 해의 예산안을 준비

하는 시기인 11월에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함으로써 집행부의 예산 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예산편성의

적정성 여부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충분한 논의와 검토 등을 거

쳤다.

박선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행정 회계는 1년 단위로 운영되는 가운데 6월 행정사무감사의 경우 중간

평가 성격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감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설명하며 “이로써 효율적

인 감사와 집행부에 대한 지방의회 견제·감독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남시의회는 2024년 정례회 2회(42일)와 임시회 7회(45일) 등 총 9회 87일 동안 회기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

께 하남시의회는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동안 열린 제329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하남시가 이번에 제출한 2024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1회 추경 대비 925억 5천 800만 원 증가한 1조 429억 6천

900만 원(일반회계 9천 323억 4천 400만 원 / 특별회계 1천 106억 2천 500만 원) 규모다.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지연)는 4월 25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을 종합 심사

했다. 예결위는 집행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의로 예산안을 확정하고 예산집행 및 사업추진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했다. 제2회 추경은 4월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강성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

방자치법상 보장된 지방의회의 집행기관에 대한 가장 강력한 통제수단”이라며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의정활동과 시정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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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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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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