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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있다.
제24회 한국 U20 육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100, 200m)에 오르는 등
전국대회에서 항상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는 남한고등학교의 진수인 학생을 소개한다.
Q. 올해 고등부에서 100m와 200m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뛰어난 성적을 거둔
계기나 이유가 있을까요?
어린 시절부터 지도해 주신 코치님을 믿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 실력이 확
늘더라고요. 그렇게 실력이 늘다 보니 운동하는 것이 재밌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운동하는 영상
을 분석하고 운동 관련 공부를 하다보니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어요.
Q. 동부초-동부중-남한고 육상팀을 거치며, 육상 엘리트 팀과 전문 코치 지도 아래에 성적이 계
속 향상되고 있는데요, 어떤 장점이 있었나요?
어릴 때부터 저를 계속 지도해 주셨기 때문에 제 성향과 기분을 잘 이해해 주셨어요. 그래서 기술
적 측면뿐 아니라 정신적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개
인적으로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기량이 많이 향상되어서 좋은 결
과를 만든 것 같아요.
Q. 하남시를 넘어 전국의 육상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육상은
어떤 스포츠이고, 어떤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육상은 필드와 도로 종목 등이 있는데, 특히 단거리는 빠른 시간 내에
폭발적으로 경기가 이뤄지다 보니, 보시는 분들도 긴장감을 가지면서
보는 재미가 있으실 거 같고요. 선수 입장에서도 빠르게 경기
를 치르며 성적을 내는 것에 대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Q. 지금 공식 대회 기록상 100m를 11초대 주파하
는 것이 멀지 않게 느껴지는데요. 어떤 부분에 대
한 보강에 주력하고 있을까요?
스타트랑 가속이 개인적으로 장점이라 생각하는
데, 이를 더 장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요. 지속력이 조금 약한 편이라서 후반부 전력 질
주를 위해 체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 만약 과거의 자신을 격려해 주고 싶다면, 어떤 얘기를
해주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정말 잘 버텼다”라고 해주고 싶어요. 힘들 때도 너무 많
았고, 기록이 오락가락해서 슬럼프가 올 때도 있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운동하는 것을 유지하다 보니 이런 성적이
나오게 된 것 같거든요. 잘 버텼기에 이런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는 걸 얘기해 주고 싶어요.
Q. 진수인 학생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워가는 하남시
청소년들에게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자기가 좋아하고 즐기는 것을 찾아서, 코앞의 단기적인 시야보다는 장기
적인 관점으로 진로를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만
자기가 가진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거든요.
Q.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될까요?
체전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1차 목표고요, 팀에 입단한 다음에 100m를 11초대 주파하는 것이
2차 목표예요.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육상 선수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의 응원을 받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Q. <청정하남> 독자들에게 응원을 부탁하며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저 말고도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있을 거예요. 우리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
도록 많은 응원과 지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운동하다 보니 응원과 지원이 엄청난 도움이 되
더라고요. 그러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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