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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소식
의회 소식

2023-12-22


 

존경하는 하남 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은 희망일 것입니다. 지난해의 고단함은 다 비워 내시고 그 자리에 새해가 주는 꿈과 희망을 가득 채워 나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 속에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하남시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습니다. 10명의 하남시의회 의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생활 정치, 그 숙명의 현장에서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가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사랑하는 33만 하남 시민 여러분!

불안한 국제 정세와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한 불확실성과 위험 속에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올해 경기 전망은 더 어둡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모두가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는 기본이고 정책의 기틀이 되는 조례를 만들고 정책의 동력이 되는 예산을 심의하는 지방의회야말로 정책의 알파와 오메가를 주관하는 ‘최종 결정권자’입니다. 하남시의회는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는 기관으로서 기본에 충실한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첫째, 하남시의회는 우리 지역 사회 곳곳에 널린 걸림돌은 걷어내고, 발전의 주춧돌은 깔고 상생과 협력의 디딤돌을 놓는 데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정책을 세밀하게 가다듬고 시민의 시각에서 격려와 질정(質正)하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둘째, 시민 여러분이 부여하신 엄중한 민의를 마음속에 굳게 새기고 자율성·전문성·책임감을 갖추고 오로지 시민의 편에 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견제의 칼날을 더 매섭게 세워 시정을 깊고, 자세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특히 재난·재해가 일상화된 지금, 안전에 마침표는 없습니다. 안전과 직결된 위기 대응에 허점은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행동 양식이 필요합니다. 지방시대를 선두에서 이끌 지방의회는 여전히 조직권·예산편성권이 없는 ‘반쪽 자치’의 현실 위에 놓여 있습니다. 국회에는 국회법이 있지만, 지방의회에는 지방의회법이 없습니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집행부의 부속기관으로 치부되던 과거와 결별하고 지방시대의 주역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3만 하남 시민 여러분!

조병화 시인은 시 <해마다 봄이 되면>에서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라고 노래했습니다. 2024년 하남시의회는 봄처럼 부지런하고 봄처럼 새로운 대의기관으로 거듭나 시민 여러분께 꿈과 희망을 선사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하남시의회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적극적인 고견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용처럼 하늘 높이 멀리 도약해 뜻한 목표를 달성하시고, 힘찬 기운으로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새해 아침

 


 

 


 

제326회 제2차 정례회…

2024년도 예산 심의 및

‘2023년 하남시 의회대상

 


 

하남시의회는 12월 1~21일 제326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을 처리했다. 2023년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기금 운용 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의회는 12월 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을 청취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고 ‘세금 아끼고, 서민 보듬고’ 기조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高) 시대’의 파고를 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예산을 심의했다. 이와 함께 의회는 이날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의정 발전에 기여한 이에 시상하는 ‘2023년 하남시 의회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총 9명으로, ▲김선영 (사)한국문인협회 하남 지부 회장(문화 부문) ▲배태환 하남시 축구협회 사무국장(체육 부문) ▲김세정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교육지원센터) 주무관(교육 부문) ▲김형택 하남시청 자원순환과 공무직(환경 부문) ▲최창숙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봉사 부문) ▲박은 하남소방서 소방위(행정 부문) ▲김동백 다산사무기 대표(경제 부문) ▲문영일 경기동부매일 취재국장(언론 부문)▲정기원 ㈜씨엔 부사장(노동 부문) 등이다.



최훈종 의원 ‘경기동부권 시·군의장協

의정 활동 우수 의원’ 영예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이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10회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의정 활동 우수 의원’ 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 의원은 제9대 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가 하면, 이제까지 미비했던 제도 구축에 힘썼다.

최 의원은 「하남시 지역 균형 발전 지원 조례안」, 「하남시 치유 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하남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사립 공공 도서관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을 제·개정하고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화장 시설 건립, 장애인 전용 목욕탕 설치 등 하남 지역 발전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했다.

최훈종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하남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신발 끈을 조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 인구 급증에 따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균형 발전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의회사무국 정책지원팀 홍혜진 주무관은 정책 토론회, 간담회, 시정 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의정 활동 지원으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홍 주무관은 의안 작성 지원, 입법 정책 검토, 의정 활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성실함과 순발력으로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사 결과, 하남시의회가 2022년 ‘기초의원 연평균 발의 건수 전국 1위’에 이어 2023년 ‘입법실적이 우수한 기초의회’ 선정되는 데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2024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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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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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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