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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한 줄

2023-11-22

 

 

 

연말

 

글 이다연

 

연: 말까지는 사랑한다고 꼭

말: 해 보세요

 

 

 

목도리

 

글 이현지

 

남편은 취미생활이 다양하다. 테니스, 등산에 심지어 종이접기도 하고 오래된 신문을 모으는 

취미도 가지고 있다. 

너무 취미에만 몰두해 내겐 관심이 떨어진 거 같아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 잘난 취미, 나한테 가져 보는 건 어때?” 남편은 안 그래도 생각해 둔 게 있다며, 호기롭게 말했다. 

엇인지 궁금했지만, 그냥 하는 소리려니 하고 넘겼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한 손에 선물 바구니를 들고 왔다. 

웬 거냐고 하니, 목도리를 짜 봤다며 선물로 건네는 것이 아니겠는가. 

알고 보니 남편은 몰래 뜨개질을 취미로 하고 있었고, 서툴게나마 목도리를 짜준 것이었다. 

내가 무심코 던진 말을 남편이 생각해 준 게 무척 따뜻하게 전해져 왔다. 

올 겨울도 남편의 목도리로 따뜻하게 보내야겠다. 

남편, 내가 더 배려하는 예쁜 아내가 될게요. 사랑해♡

 

 

 


첫눈

 

글 안대웅

 

첫: 만남에 너무나도 예뻤던 내 딸

눈: 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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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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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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