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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학습공간
여러분의 재능, 빛나는 학습 공간에서 빛내보세요!

2021-01-27

글 강은영 사진 정현규

 

 

여러분의 재능,
빛나는 학습 공간에서 빛내보세요!

 

 

| 빵실빵실 베이커리 |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들 하지만 항상 그 시작이 가장 어렵다.

하남시는 집 근처 카페, 도서관, 공방 등 63개의 장소를 ‘빛나는 학습공간’으로

지정하여 하남시의 지역 학습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
학구열 넘치는 그 배움의 현장으로 찾아가 보자.

 

 

학구열 ‘반짝반짝’ 빛나는 학습 공간
신장동 홈플러스 상가에 위치한 빵실빵실 베이커리는 2019년 빛나는 학습 공간으로 지정되어

올해로 2년째 하남 시민에게 평생학습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빵실빵실 베이커리는 김영무, 김혜리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혜리 대표는 별자리 학습을 진행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은 표정의 김영무 대표는 빛나는 학습 공간은 평생교육과 시민, 상가 모두가 상생하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민들은 하남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고,

강사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별자리 학습(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죠.
공간을 기부하는 공간주 입장에서는 공간(사업장) 홍보도 되고요.

실제로 수업을 들으러 오신 분들이 빵과 음료 등을 구매해 드시기도 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빵실빵실 베이커리는 빵을 판매하는 업장과 빛나는 학습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학습 분위기가 확실히 조성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민, 학습, 공간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

도맡고 있는 차정숙 별매니저는 “빵실빵실 베이커리는 용도에 맞게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

베이커리 수업 이외에도 펜 아트, 캐리커처, 애니메이션은 물론 어학 등

다양한 별자리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별자리 학습의 운영뿐만 아니라 학습 모임을 하시는 분들이 마음 편히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또 빵실빵실 공간 공유 시간대가 맞는다면 학습 활동을 원하시는 분들이나

학습 동아리에 공간을 공유해 드리기도 합니다.”고 전했다.

 

 

앞치마와 볼펜만 있으면 홈베이킹 준비 끝!
빵실빵실 베이커리에서 진행하는 홈베이킹 별자리 학습 커리큘럼은 샌드위치부터 디저트,

선물용 케이크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또, 에어프라이어 등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김혜리 강사는 “주로 30~40대 주부님들이 홈베이킹 수업을 들으시는데 집에 베이킹이나

계량 도구 등이 잘 갖춰져 있지 않다고 겁을 내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가급적 전문 도구가 아닌 집에 있는 도구로 베이킹하는 법을 가르쳐 드리려고 해요.

재료도 마트에서 충분히 살 수 있는 것들로 진행하면서 보다 쉽게 베이킹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고 있습니다.”
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확산으로 대면 홈베이킹 수업을 진행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차정숙 별매니저는 이러한 상황 속에도 잘 적응해나가며 평생학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있어 수업은 하나의 매개체일 뿐이고,

서로 얼굴을 마주하면서 관계를 형성한다는 의미가 더 큰데 만남이 제한되어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만 수강생과 강사님 모두 점차 적응하면서 온라인 수업이 더 편하다고 말씀하시기도 하고,

강사님들도 소통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시면서 수업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혜리 강사는 온라인 수업이 익숙하지 않아 힘든 점도 있었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수업을 잘 따라오는 분도 있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수강생의 속도를 맞춰가면서

수업을 진행해야 해요.

하지만 온라인으로는 개인별로 봐 드리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유튜버나 BJ처럼 화면을 보면서 소통하는 것에서 나름의 재미를 찾았어요.

또 수강생들이 사진을 보내면서 수업에 만족해하고 재수강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베이킹 세계의 전도자가 된 것 같아서 흐뭇하답니다.”

 

 

아울러, 김혜리 강사는 베이킹 세계로 초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수강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베이킹을 난생 처음 해 보는데 진도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에요.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베이킹은 정말 시작이 반입니다.

한 번 배우기만 하면 레시피를 응용해서 여러 가지를 만들 수 있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베이킹’이라는 저희 프로그램명처럼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앞치마와 볼펜만 챙겨서 오세요!” 차정숙 매니저도 용기를 북돋는 말을 보탰다.

 “교육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평생학습은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꼭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학습을 통해 소통을 나누고, 이웃을 만나러 오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김영무 대표는 더 발전된 빛나는 학습 공간을꿈꿨다.

“빛나는 학습 공간은 하남 시민에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프로그램이 더욱 전문화·고도화되어 하남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지역 대표 커뮤니티 공간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빵실빵실 베이커리 운영현황 |

 

• 공간 운영 시간: 월~금 오전 10~12시
• 공간 위치: 하남시 하남대로 747 두산위브상가 139호
• 수용 가능 인원: 최대 8명(현재 비대면 교육만 가능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수용 인원이 변동됩니다)
• 대여 가능 장비: 책상, 의자, 냉장고

 

 

 

2021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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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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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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