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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20년을 기억하는 이슈 키워드 8

2020-11-24

정리 편집실

 

아듀! 2020년을 기억하는 이슈 키워드 8
2020년에 어떤 일들이 있었나?

 

2020년에도 하남시는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여정에서 도전을 거듭했다 .
하남 시민은 2020년을 무엇으로 기억하게 될까?
올 한 해 2020년 하남시를 뜨겁게 달군 이슈 키워드 8가지를 꼽아보았다.

 

 

 

1.코로나19 방역 체계 구축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인류에게 커다란 변화를 촉발한 해로 기억될 것이 분명하다.

하남시는 코로나19 초기 단계에서 선제적인 대응책으로서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경제방역, 사회방역 등 다방면에서 방역 체계를 공고히 해왔다.

경제방역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하남시 비상 경제 대책’을 추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했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306억 원의 긴급 추경 예산안을 편성하기도 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민·관·군 등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력하였으며

시민들은 위기 상황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해왔다.

상반기에는 이러한 협력의 결정체인 ‘호흡기감염클리닉’이 개설되어 타 지자체와 언론에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았으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 대비를 위한 하남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가

출범함으로써 여전히 시민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2.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

 

2020년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약칭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이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통과해 ’20. 6. 9. 개정·공포되었다.

하남시는 국내 최초로 소각장 등 폐기물 처리 시설을 지하에 만들고 지상에는 체육 시설 등을 설치했다.

폐기물시설촉진법이 개정됨으로써 택지 개발 사업 시행자의 폐기물처리시설 직접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며,

폐기물처리시설 지하 설치, 주민 편익 시설 설치 비용 등을 포함한 설치 부담금 부과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하남시뿐 아니라 전국에서 폐기물처리시설의 지하 설치로 악취 등의 문제가 없는 환경친화적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폐기물시설촉진법 개정안이 통과되기까지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하남시는 그동안 법령 개정 건의 등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해결을 촉구하고 하남시 주최로

경기도 9개 시군과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과정에 3만 1000여 명의 시민 서명 운동 전개 등 자발적인 수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여러 힘든 과정 속에서도 결국 법률 개정을 이끌어 냄으로써 이 역시 시민 협치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의 새로운 방향과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3. 지하철 5호선 하남선

 

 

2020년 8월 8일에 하남선 첫 열차가 하남풍산역을 출발해 하남시 지하철 시대가 개막을 알렸다.

하남시와 시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하남선 개통으로 서울과 경기, 원도심과 신도시,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하남시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시는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에 공유 전기자전거를 배치하여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하남선 2단계인 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 2.9㎞ 구간도 2021년 3월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와 종합 시험운행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하남선 1단계 개통식 축하 행사에는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누었고,

하남풍산역 썬큰광장에서 하남 시민이자 뮤지컬 배우인 이건명, 테너 김민석과 함께

개통을 축하하는 게릴라 콘서트가 개최되기도 했다

 

 

4.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

 

하남시는 올해 ‘새로운 경기 정책 공모 2020, 경기First’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80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2020 경기도 정책 공모에서 ‘공유와 나눔 생활 愛(애)·疏(소)·始(시)(SOC) 경기’를 주제로 선정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미사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와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4년까지

통합 학교와 공공도서관, 실내체육관, 문화교육시설 등 건립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 사업과 더불어 하남시의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 선정

 

올해 하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과 도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은 주민을 마을의 주체로 인식하고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방향으로

마을과 도시가 발전되도록 하는 것이다.
하남시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신장동 일대 주거 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경기도시공사(GH)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며,

하남시와 신장동 지역 주민이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도시재생 사업의 주체인 주민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2020년 하반기 하남시 도시재생대학’ 교육생 40명의 수료식이 열렸다.

2021년에도 도시재생대학은 상·하반기 연 2회 개설될 예정이다

 

 

6. 교육도시를 향해 하남교육재단 출범

 

하남시는 올 한해 ‘꿈과 행복이 커가는 미래교육도시 하남’을 비전으로 세우고 7개 분야의

 ‘하남형 교육사업을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 하남시가 추진하는 교육사업 중에서

2020년에 주목할 만한 성과는 그동안의 하남시민장학회의 사업을 확대해

(재)하남교육재단을 출범시킨 것이다. 재단은 출범과 함께 미래인재 육성, 시민 평생교육,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하남시가 미래교육도시로 발돋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재단은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관련 기관과 단체 등의

협의체를 구성해 평생학습관, 청소년수련관 등 산재되어 있는 교육 관련 콘텐츠를 통합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7. 시민을 위한 공간 개관·개소

 

2020년에는 시민들과의 만남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청소년수련관과 하남미사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하남시 대표 도서관인 미사도서관은 장서 91776점을 구비하고 5월 29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읽는 도서관’이란 비전으로 온라인 개관식을 진행했다.

미사도서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특히 별도의 청소년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의 색깔을 입힌 애니메이션자료실, 첨단 장비를 구비한 메이커스페이스 등

시민들의 창작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미사도서관은 도서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하남의 지역 문화와 브랜드 자산을 공유하고, 공동체의 다양한 지식을

교류하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하남시청소년수련관도 2020년에 개관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개관식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개최했다.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다목적홀, 미디어실, 파티룸,

스포츠교실, 체육관, 동아리실, 자치활동실, 밴드 및 보컬연습실, 클라이밍장, 코인노래방,

카페 등을 갖추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와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관장제, 청소년의회, 청소년 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는 점이 차별화 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남시 안전체험장도 개소했다.

청소년수련관 지상 2층과 3층에 조성된 안전체험장은 시민들이 지진 체험, 화재 탈출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지하철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하남시 4차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하남디지털캠프가 개소했다.

하남디지털캠프는 지하 1층 청년창업마을, 지상 2층 스타트업 입주보육,

지상 3층 하남메이커스페이스 공간으로 조성되어 창업 생태 공간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8. 첨단 자족 도시로의 도약

 

 

하남시는 하남형 일자리 정책을 민선7기 후반의 핵심 의제 중 하나로 첨단 자족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하남형 일자리 정책은 대기업 등 선도 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중견기업·중소기업·소규모 기업이

서로 어우러지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최근에는 진단 키트로 각광 받고 있는 ㈜씨젠이 하남에 둥지를 틀 기반을 마련했으며,

의약품 중견기업 광림약품(주)이 본사 이전의 채비를 갖추고, 연내 영업을 개시할 예정으로

바이오 산업의 집적화와 우수한 바이오 인력이 유입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하남테크노벨리 U1센터 지하 1층 ~ 지상 2층에

장안평 자동차 부품상가 100여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하남시의 첨단 자족도시는 92만㎡
(약 28만 평)의 부지에 첨단 산업 융·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이는 판교의 1.4배에 이르는 규모로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미래가 있는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특히 바이오 헬스 산업과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등 4차 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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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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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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