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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하철 시대 개막

2020-08-26

정리 정해원

 

하남시 지하철 시대 개막

 

하남시에 드디어 첫 지하철이 운행됐다.
5호선 연장인 하남선 1단계 개통의 감격적 순간을 시민 모두 함께 나누자.

 

 

2020년 8월 8일 오전 5시 38분 승객 200여 명을 실은 하남선 첫 열차가 하남풍산역을 출발해 미사역으로 향했다.
하남시에 지하철 시대가 개막되는 역사적이고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첫 열차에는 시민들뿐 아니라 김상호 하남시장과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이 함께 승차해 상일동역까지

시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하남선 개통은 하남시와 시민의 숙원 사업이기도 했다.

하남에 지하철이 들어오면서 서울과 경기, 원도심과 신도시,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하남시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개통일 하루 전인 7일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에서는 하남선 1단계 구간 개통식 축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경기도 최초 시행 광역철도사업인

하남선 개통을 축하했다.
하남시는 미래산업을 유치해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데 촉진제 역할을 할

이번 지하철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9301번, 112-5번, 81번, 83번 노선과 마을버스 3번,

10번 노선을 미사역, 하남풍산역과 연계되도록 조정했다.

이와 함께 미사역 1번 출입구와 하남풍산역 2번 출입구에 공유 전기 자전거를 배치하여

지하철 이용 시민들이 최종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미사역에는 자전거 8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환승센터와 스마트 모빌리티 등을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함 144개가 설치됐다.
하남풍산역에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광장이 조성됐다.

하남선 열차는 출·퇴근 시간대 10분 내외, 평상시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하남풍산역에서 상일동역까지 6분 10초가 소요되며,

천호역과 잠실역에서 환승하면 하남풍산역에서 강남역까지 47분이 걸린다.
하남선 2단계인 하남풍산역∼하남시청(덕풍·신장)역∼하남검단산역 2.9㎞ 구간도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교통 중심도시, 자족도시로 거듭날 하남시, 한층 더 향상될 시민들의 삶이 기대된다.

 

 

 

미니 인터뷰

 

조현령(18·학생)
하남선 개통해서 집에서 학교 가는 길이 좋아졌어요.

오늘 서울에 사는 학교 친구들이 저희 동네로 놀러 왔어요.

자주 놀러 오는 친구들인데 올 때마다 잠실역에 내려서 시외버스로 갈아타고 왔거든요.

그런데 전철로 미사역까지 한번에 올 수 있어서 친구들도 너무 편하다고 해요.

우리 집은 미사역에서 5분 거리에 있고요, 교통도 좋고 동네도 깨끗해서 좋아요.

 

류효열(55·미사역 근무)
미사역에 하루 유동인구가 11만 정도 됩니다.

아침저녁 출퇴근 길에 가장 사람이 많죠.

앞으로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거라 예상합니다.

저는 하남시에 산 지 12년째인데 하남시 교통이 점점 좋아지니 뿌듯하네요.

올해 2단계 개통에도 차질이 없기를 바라고요.

미사역을 이용하는 승객분들께서 안심하고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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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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