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별보기
가족, 친구, 동료는 삶을 비추는 등대이자 나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쑥스러워 말하지 못했던 하남시민 여러분의 이야기를
편지에 담아주세요. ‘하남 메신저’에서 대신 전해드립니다.
To. 남편 상따
사랑하는 여보, 우리의 3월 결혼기념일을 맞아 편지를 보내.
우리가 하남에 작은 보금자리를 처음 얻었을 때, 자기와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했어. 하남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면서 자기가 왕복 4~5시간 거리를 멀리
출퇴근할 때 난 항상 마음이 아팠지.
시험관 끝에 사랑스러운 둥이들을 얻고 나서 출산 후 몸이 너무 아프고 고될 때도
옆에서 2인분, 아니 3인분의 몫을 지금도 해주고 있는 여보에게 정말 고마워.
항상 씩씩하고 긍정적이던 자기가 우울증으로 힘들어할 때 너무 안쓰러웠어.
늘 밝은 모습의 자기가 혼자 육아하며 힘들어하던 때 정말 미안함이 컸어.
올해는 우리 가족 온전히 함께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자.
결혼 전에 라면만 끓일 줄 안다고 했던 여보. 그 말을 듣고 ‘아, 결혼하면 요리는
전부 내 몫이겠구나’ 체념했었는데, 난 지금 너무나 뛰어난 요리사 남편을 둔
아내가 되었어. 아이들을 낳기 전에는 애칭을 부르고 서로 대화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바쁘고 힘들다 보니 지치고 자주 다투게 되지?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나에게 자기는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야.
나의 남편 상따♥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랑하며 잘 살자.
미래로 나아가되, 현재 순간순간의 소중한 행복을 놓치지 말자. 사랑해.
From. 아내 은작
To. 사랑하는 엄마께
엄마, 항상 집에서 가족을 위해 묵묵히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시느라
너무 바쁘시죠.
그런데, 매달 한 번 <청정하남> 소식지가 올 때만큼은 소녀처럼 눈을
반짝이며 소식지를 읽고,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웃으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도 마음이 따뜻해져요.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잠깐의
여유를 찾으려는 엄마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엄마에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싶었어요.
매번 소식지가 도착할 때마다, 그 속에서 작은 기쁨을 찾으시려는
엄마에게, 이번엔 제가 그 기쁨을 선물하고 싶어서요.
엄마가 늘 고단한 하루 끝에 잠시라도 웃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소식지처럼, 저도 엄마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엄마가 웃을 수 있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어요. 엄마,
늘 저희 가족을 위해 힘써주셔서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From. 수현
‘하남 메신저’가 하남시민 여러분의 편지를 기다립니다.
사랑하는 가족·친구·동료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주세요.
하남시청 소식지 <청정하남>에 나의 편지가 소개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선물도 대신 보내드립니다.
참여방법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작성(A4 1장 미만) 후
hanammessenger@naver.com 이메일로 이름, 휴대전화번호와 함께 전송
이벤트 경품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
※ 당첨자는 이메일로 별도 연락
- 기사수 1368
- 조회수 164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