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별보기
바게트: 근 손실은 곧 빵 손실이니까
‘소중한 빵근을 잃지 말아야지. 근 손실은 곧 빵 손실이니까’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어
자신만의 길을 나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반짝이는지 모른다. 법학
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저자는 돌연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에서 프랑스 요리를 전공한다. 진정 자신이 원하는
일은 ‘요리하는 작가’임을 깨달은 것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
다 보면 하고 싶은 일을 해내기 위한 지치지 않는 체력이 얼마나 중
요한지 실감하게 된다. 근 손실은 곧 취향의 손실이니까.
불확실한 걸 못 견디는 사람들
‘불확실한 세상에서 나로 바로 서기’
인생은 불확실한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작게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사건, 사고에서부터 크게는 기후의 변화, 팬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 일상의 마비, 인공지능의 발전이 가져다줄 새로운 미래까
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은 앞으로도 계속 펼쳐질 것이다. 이런
알 수 없는 일들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어떻게 나를 지킬 수 있을
까? 저자는 ‘종결욕구’로 인해 사람들은 손쉽고 빠르게 불확실함
을 해결하고 싶어 한다고 말한다. 불확실함에 대한 불안감을 어떻
게 하면 현명하게 다룰 수 있는지, 두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바
로 설 수 있는지 이 도서를 참고해 보면 좋을 것이다.
오늘은 오늘의 하루
‘오늘 너의 하루를 응원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하루하루가 기쁨과 슬픔, 고민과 희망으로 가
득할 것이다. 《오늘은 오늘의 하루》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느
끼는 감정들을 따뜻하게 담아내고, 스스로 돌아보고 위로받을 수
있는 5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때로는 힘
든 하루일지라도, 그 안에서 작은 기쁨을 찾고 자신을 격려하며 각
자의 하루를 소중하게 보낸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보낸 오늘의 하
루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자신만만한 음치 거북이들
‘음치 거북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라고요?’
2023년 에데베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이 책의 주인공은 한때 세
계적인 성악가로 이름 날리던 수탉 ‘카실도’다. 하지만 카실도는
이제 밀린 집세를 걱정하는 신세다. 카실도는 돈을 벌기 위해 음
치 거북이들을 가르치게 된다. 실수를 용납할 수 없는 카실도와
음치이지만 노래 부르는 것을 행복해 하며 인생을 즐기는 거북이
의 이야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 책을 통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 울고 웃는 노
래 교실, 거북이와 카실도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행운이 구르는 속도
‘마음의 속도가 서로 다르다는 걸 이해하고 함께 조율하는 법’
제4회 사계절어린이문학상 수상작으로, 다리가 불편한 하늘이와
한국에 살고 있는 이라크인 마람이의 일상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흔한 일상 속에서도 다채롭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 속도는 제각각
다르지만 서로의 속도를 마음의 조율기로 맞추며 살아가는 모습
은 때때로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 종종 불협화음이 있지만 늘 그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음악은 시작되고 세
상은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흘러간다.
오늘의 할 일
‘작은 몸짓이 의미를 만들고 세상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면’
물가에서 쓰레기를 건져 올리고 있는 주인공과 물속에 살고 있는
물귀신이 함께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는, 어떻게 보면 해
괴망측한 이야기를 작가는 색채감 있는 삽화를 통해 아름답게 풀
어낸다. 자연, 생태 주제의 이야기들은 중요하지만 종종 상투적으
로 다가오기 마련인데, 작가는 마치 핀셋으로 흰 머리카락을 뽑아
내듯 비현실적인 스토리 속에서 자연이 아파하고 있다는 메시지
를 읽는 이의 마음속 강물에 퐁당, 던져 넣는다.
<2024 꿈의 오케스트라 하남>
정기연주회
하남의 청소년들이 음악의 즐거움과 협력하는 능력을 키워 올바른 사
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하
남〉은 올해 ‘7년 차’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친숙한 영화, 애니메이션 OST로 구성하여 전 연령
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연주
회에 하남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공연명 <2024 꿈의 오케스트라 하남> 정기연주회
★ 일시 2024. 11. 30. 17:00
★ 장소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입장료 무료 ※ 선착순 입장
★ 입장 연령 전체 관람가
★ 예매문의 031-790-7933/7935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
<홍지민과 함께하는 판타스틱 쇼>
레이저 아트, 서커스, 마술, 비보이, 뮤지컬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
운 종합 엔터테인먼트 쇼가 하남을 찾아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아이
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입니다. 퍼포먼
스의 고수들이 총출동하는 판타스틱 쇼에서는 서커스의 숨 막히는
곡예와 재치 넘치는 관객 묘기, 그리고 타악쇼의 화려한 리듬과 힘찬
에너지가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리며 공연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
입니다. 이외에도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위키드’ 등에 출연하고
2018년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홍
지민의 감미로운 뮤지컬 넘버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일시 2024. 11. 9. 17:00
★ 장소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입장료 R석 3만 원, S석 2만 원(하남시민 30% 할인)
★ 입장 연령 24개월 이상 관람가
★ 예매처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 문의 031-790-7979
국내 최초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유물 기반 전시
하남역사박물관이 문을 열고 20년이 되었습니다. 스무 해의 시간을
기념하여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Always With Us: 아깽
이와 댕댕이 그리고 집사>를 개최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과 동물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둘의 관
계는 때에 따라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과거 동물은 사람에게 공포와
두려움의 존재이자 생존을 위해 극복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시간
이 흘러 사람은 경쟁에서 승리하였고, 동물을 지배하기에 이르렀습
니다. 오늘날에는 식량이나 재화를 넘어 삶의 행복이자 상호 의존적
인 특별함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인류가 현재에 도달하기까지 동물과 함께 걸어온 문화
를 ‘경쟁’, ‘소유’, ‘반려’로 구분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에게 동물이란 어떤 의미인지 돌아보는 동행의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 전시명 Always With Us: 아깽이와 댕댕이 그리고 집사
★ 전시 기간 2024. 9. 26.~12. 8.
★ 관람 시간 9:00~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관람료 무료, 반려동물 동반 입장 / 관람 펫티켓 준수
★ 장소 하남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 문의 031-790-7990
국내 최초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유물 기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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