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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기사 2
10월 낭만의 시작, Beatles

2024-09-25

10월 낭만의 시작, Beatles

 

10월은 Beatles가 데뷔한 달이다. 많은 앨범과 음악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했던

그들의 여정을 정규 앨범 기반으로 소개해 본다

 

*Tip : 가장 유명한 ‘Hey Jude’는 싱글곡으로만 발매되었고,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다.

 


1962년 10월, ‘Love Me Do’를 발표하면

서 정식 데뷔를 마친 비틀즈는 1963년에

첫 정규 앨범인 ‘Please Pleaese Me’를

발표한다. 총 16시간 만에 녹음을 마친

앨범으로, 싱글 Please Please me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들의 위대

한 걸음을 만들었다. 비틀즈 초기의 싱

그럽고 경쾌한 음악들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데뷔 앨범의 인기에 힘입어 발매 전부

터 30만 장 이상 예약이 완료된 2집

앨범, 2년 동안 총 100만 장이 팔린 밀

리언셀러 앨범이다. 로큰롤에 기반한

경쾌한 음악에 더해 하모니를 강조한

R&B 장르의 음악도 함께 시도한 앨범.

단, 많은 앨범 판매량에 비해 특별히

인기를 끈 음악은 ‘All My Loving’ 외에

는 드물다.

 

오랜 시간 녹음 후 한 멤버가 “너무 힘

든 하루였어”라고 했다. 이윽고 밤임을

깨닫고 ‘힘든 하루의 밤’이라 추가로 부

연하며 만들어진 제목으로, 존 레논의

비중이 높은 앨범(총 10곡 작곡)으로

알려져 있다. 초·중기 앨범 중 Help!와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록의 파

워와 팝의 감수성이 함께 적절히 혼합

된 앨범.

 

신나는 로큰롤 기반의 기존 앨범에서

벗어나 우울하고 슬픈 내용의 곡 비중

이 많아진 앨범. 특유의 분위기를 많이

벗어나 비틀즈 팬 사이에서도 호불호

가 많은 편이며, 앨범 중 가장 낮은 선

호도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한 호흡을

가다듬어 차분한 마음으로 즐겨볼 만

한 앨범.

 

 

1965년 비틀즈가 출연한 영화 <Help!>

의 사운드 트랙. 조지 해리슨이 비틀즈

앨범에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한 앨범

으로, 신나는 로큰롤에서 포크 음악으

로 점차 넘어가는 전환점이 되는 앨범

이기도 하다. 누구나 아는 ‘Yesterday’

가 수록되었으며, 세계의 정신을 리드

하는 뮤지션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을

느낄 수 있다.

 

비틀즈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앨범.

이때부터 비틀즈는 시타르, 하프시코

드 등 다양한 악기를 도입했으며, 신나

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사랑을 다룬

음악을 넘어 철학적인 고민을 음악에

녹여내기 시작했다. 비틀즈 앨범 중 최

고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10월에

비틀즈 앨범을 듣는다면 이 앨범을 가

장 추천한다

 

비틀즈의 변화가 드디어 꽃을 피운 세

계 최고 명반 중 하나. 새로운 악기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사회적

이슈를 다루기 시작했으며, 로큰롤, 포

크를 넘어 사이키델릭 록까지 장르를

확대하기 시작한다. 4명의 멤버가 자신

의 음악적 재능을 가장 발휘한 앨범으

로 손꼽히기도 하는데, 그런 이유로 가

장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기도 하다.

 

전작에 이어, 대중음악에서 가장 위대

한 명반을 탄생시킨다. 일반적인 록 음

악을 넘어, 대중음악의 매력과 발전을

새롭게 제시했다. 1960년대 후반 유행

하던 히피 문화와 맞물려 새로운 신드

롬을 만들어 냈으며, 총 3,000만 장 이

상 앨범을 판매해 상업적으로도 대성

공했다. 대중음악이 가질 수 있는 궁

극적인 매력을 이 앨범에서 느껴볼 수

있다.

 

비틀즈가 직접 제작한 TV 영화의 제목

을 따온 앨범. 영국과 미국의 앨범 발

매 방식 차이로 인해 늦게 정규 앨범으

로 인정을 받았다.(영국은 주로 수록곡

이 적은 EP로 발매, 미국은 많은 곡이

담긴 LP 발매) 하지만, 그런 앨범의 사

연과는 별개로 많은 히트곡을 보유해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앨범이다.

크리스마스 때 들리는 ‘All You Need Is

Love’가 수록되어 있다.

 

앨범 커버에 제목과 사진이 없어 속칭 ‘White’라는 앨범으

로 불리는 앨범.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갈등이 본격화되

기 시작했으며, 모든 멤버들의 갈등이 촉발되어 따로 녹음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멤버들의

갈등이 각자의 특징으로 극명하게 잘 드러나, 통일성이 아

닌 독특한 매력을 가져다준 최고 명반으로 손꼽힌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진으로 대중음악 사상 가장 유명한

앨범 커버로 손꼽힌다. 큰 갈등을 겪은 멤버들이 “오로지

음반 작업에만 집중하자”라는 폴 매카트니의 제안에 응해

제작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멤버들의 재능이 가장 무르익

은 시절로, 비틀즈를 알고 싶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추천되

는 앨범.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체제에서 조지 해리슨이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영화의 사운드 트랙으로 신곡은 단 4곡에 불과

하며 심지어 B 사이드는 대부분 프로듀서인 조지 마틴이

편곡한 연주곡으로 이뤄져 있다. 비틀즈 앨범 중 유일하게

평가가 좋지 않다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 잠시 화합해 명반을 만들었던

Abbey Road 시기와는 달리, 다소 아쉬운 결과물로, 상대

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Let It Be’를 비롯해 많

은 시간이 흘러도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명곡들이 수록되

어 있다. 1970년 4월 10일 비틀즈의 해체 이후 Let It Be라

는 이름으로 5월 8일 발매되며, 위대한 비틀즈의 활동은

마무리되었다.

 

2024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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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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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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